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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편지  >  약속의 땅, 이스라엘
6일차 - 다윗성(City of David) 작성일2016.07.19 조회수7940 댓글0

 

예루살렘에서

 

 오늘 하루 온 종일 우리는 다윗 성을 주제로 다룰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깊은 연구가 될 것입니다. 주로 두 곳을 보게 될 것인데 아침에 다윗성에 대해서 볼 것입니다. 다윗성은 예루살렘의 성전산 남쪽 언덕에 위치하며, 기드론 골짜기와 중앙골짜기 사이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다윗이 정복한 후에 다윗성이라고 불렸습니다.

 

 

「발견된 다윗성」

 

다윗의 왕국은 존재하는가? 

 

먼저 오늘 우리는 옛 시대의 예루살렘 성을 둘러보겠습니다. 고고학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과연 다윗의 왕국이 존재했는가?’입니다. 어떤 한 무리의 사람들은 그것에 관하여 연구했는데 '다윗의 왕국이 전혀 존재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 성과 관련된 유물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곳에서 역사적인 유물이 발견되지만 다윗성과 관련하여 발견된 유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그런 성이 없었다. 다윗의 성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족장시대였을 뿐 왕국이라고 까지 말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성경에 있는데 사무엘상 17장에서 다윗과 골리앗이 싸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 성경은 성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성이 지금 발굴된 다윗 성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성은 실제로 존재하는 성인 것입니다.

 

 

다윗성은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실제로 다스렸던 그 장소입니다. 불과 오년전만 해도 다윗성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지난 이천년동안 묻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고고학자들이 발굴된 다윗성을 통해서 역사와 성경을 퍼즐을 맞추듯이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여러층이 있는데 모든 층은 지난 10년 사이에 발굴된 것입니다. 10년전에는 그저 흙무더기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여리고에서 보았던 것처럼 유물을 발견하는 방식은 마치 케익을 자르듯이 모든 층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연구하는 것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층을 걷어 내면서 연구하는 것입니다.

 

 

 「돌로된 구조물」

 

 

고고학자들이 지금의 성전산 남쪽 구역에서 발굴하던 중에 큰 돌로 된 구조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히 기둥의 꼭대기를 장식하는 1.3m 길이의 돌이 발굴되었는데 그 모양이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고대에 이러한 석고 장식은 왕실에서나 사용 된 것입니다. 돌의 연대를 추정한 결과 돌이 발굴된 층의 상부층이 다윗 시대 이후의 층으로 확인 되었고, 이 돌을 포함한 큰 돌 구조물은 기워전 11~10C 경의 건축물로 밝혀 졌습니다. 이 시기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통치하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것을 근거로 학자들은 이 큰 돌 구조물이 다윗의 궁전의 일부가 아닐까 하는 추측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계단식 석조 구조물(Stepped Stone Structure)

 

계단식 석조 구조물은 다윗이 여부스 사람들이 사는 예루살렘을 처음 정령했을 때 이미 존재했던 구조물입니다. 다윗성 지역에는 가파른 경사지가 많았는데 이러한 지역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물을 지탱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계단식 석조 구조물과 같은 인위적인 구조물을 이용했는데 아래에서부터 돌을 채우고 그 위로 돌을 쌓아올려 위쪽에 위치한 구조물을 강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궁전을 밀로의 집이라고도 부릅니다. ‘밀로’라는 단어가 ‘메워넣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윗의 궁전(큰돌 구조물)도 계단식 석조 구조물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식 석조 구조물」

 

 

다윗 성 아래에 있는 지하 동굴-히스기야 터널과 가나안 터널

 

우리는 지금 산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터널이 있는데 반대 쪽에 있는 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아시리아인(앗수르)의 공격에 대비하여 예루살렘성을 보강했습니다. 이러한 공사의 일환으로 당시 사용하고 있던 가나안 터널을 대신할 수로를 건설했습니다. 이것이 히스기야 터널입니다. 예루살렘의 주된 수원지인 기혼샘에서부터 다윗성 남서쪽의 실로암 못에 이르는 약 530m 길이의 수로입니다. 기존의 가나안 터널은 성밖을 우회해서 흐르는 구주였습니다. 하지만 새로 건설된 히스기야 터널은 성 안을 통과했기 때문에 여러 지저에서 물을 공급 받을 수 있었고 가나안 터널보다 3m 가량 더 깊은 곳에 건설되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더욱 안전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실로암 못을 보호하기 위해 다윗성 바깥쪽으로 성벽을 추가로 건설하였습니다.

 

 

가나안 터널(Canaanite Tunnel)

 

가나안터널 혹은 실로아 터널은 다윗이 예루살렘성을 정복하기 전에 가나안 사람들이 만든 터널입니다. 이 터널은 예루살렘 동쪽 성벽 바깥 방향으로 약 400m 가량 우회하여 성의 남쪽에 위치한 물 저장소에 이릅니다. 다윗 시대에도 계속 사용되었는데 히스기야 터널이 건설된 이후에는 사용이 중지되었고,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가나안터널」

 

워렌 수구(Warren's Shaft System))

 

가나안 사람들은 성벽 밖에 있던 기혼샘에서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 수직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이 통로를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워렌 수구라고 부릅니다. 이 통로의 구조를 살펴보면, 예루살렘성 아래 지하 암반을 뚫어서 기혼샘 방향으로 통로를 내고, 다시 수직 방향으로 13m 아래로 향하는 통로를 뚫어 물을 길어 올렸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성이 적에게 포위된 상황에서도 성 밖에 나가지 않고 물을 공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때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의 성을 함락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워렌수구의 비밀을 알아냈고, 밖에서부터 역으로 통로를 거슬러 올라가 예루살렘성을 손쉽게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워렌수구」

 

[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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